디지털 뉴딜과 디지털 트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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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딜과 디지털 트윈

작성자 헬셀운영자(ip:14.35.77.195)

작성일 2022-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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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고도 새로운 세상이 다가온다!

디지털 뉴딜 & 디지털 트윈

코로나19가 불러온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한국판 뉴딜’은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대한민국 대전환’ 선언으로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탄소의존 경제에서 저탄소 경제로, 불평등 사회에서 포용 사회로, 대한민국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담은 담대한 구상과 계획인데요. 크게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휴먼 뉴딜, 지역균형 뉴딜로 나눠지는 정책방향 중 우리는 오늘 ‘디지털 뉴딜’에 대해 꼼꼼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디지털 뉴딜이란?

디지털 뉴딜은 우리가 강점을 가지고 있는 정보통신(ICT) 산업을 기반으로 데이터 경제의 꽃을 피우려는 전략입니다. 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여 전 산업의 생산성을 비약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를 빠르게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데이터 댐,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정부, 교육인프라 디지털 전환, 비대면 산업 육성 그리고 국민안전 SOC 디지털화 등이 주요 과제입니다.

출처: 기획재정부 홈페이지

2025년까지 9.7조원 투자 ‘사회간접자본(SOC) 디지털화’

정부는 ‘디지털 뉴딜’ 실현을 위해 D·N·A(Data, Network, AI) 생태계 강화, 비대면 인프라 고도화, 메타버스 등 초연결 신산업육성, 사회간접자본(SOC) 디지털화를 추진해나갈 계획인데요. 특히 사회간접자본 핵심 인프라 디지털화와 도시·산업단지·물류 등 스마트화로 연관 산업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2025년까지 약 9.7조원의 국비를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 중에서도 사회간접자본 4대 분야 핵심 인프라로 손꼽히는 ‘디지털 트윈’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생산성과 경제성, 안전성 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우리시대에 꼭 필요한 키워드! ‘디지털 트윈’은 과연 어떤 기술일까요?

디지털 트윈이란?

한국판 뉴딜 10대 대표과제* 중 하나로 현실의 실제 사물을 가상세계에 쌍둥이(twin)와 같이 동일하게 구현하고 이를 실시간 제어 및 사고 예방 등에 활용하는 기술입니다.

*①데이터 댐, ②지능형 정부, ③스마트 의료, ④스마트 스쿨, ⑤디지털 트윈,

⑥국민안전 SOC, ⑦스마트 그린 산단, ⑧그린 리모델링, ⑨그린 에너지, ⑩미래 모빌리티

출처: cmte.ieee.org

디지털 트윈은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킬까?

‘디지털 트윈’은 현실 세계에서 실체를 갖고 있는 물리적 시스템과 기능, 동작을 그대로 소프트웨어로 만들어 연결함으로써 마치 거울을 앞에 두고 쌍둥이처럼 동작하는 기술을 말하는데요. 도시·교통·친환경에너지·수자원관리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는 중입니다. 가상공간에서 재창조된 시공간에서 시뮬레이션을 통해 재난, 환경오염, 도시건설 등 다양한 현실 문제를 해결하고 대비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디지털 트윈’ 기술이 불러올 미래사회의 모습을 만나봅니다.

출처: https://greenium.kr

우리 공장이 달라졌어요! 안전성은 높이고 비용은 낮추고

제조공정에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하면 설비의 이상 징후를 사전에 감지해 고장이 나기 전에 미리 정비가 가능합니다. 또한 제조공정에 투입되는 에너지 흐름도 분석할 수 있는데요. 어느 틈에서인가 아무도 모르게 낭비되고 있었던 에너지를 찾아내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항공·발전 분야에 디지털 트윈을 도입했을 때, 연료 효율 1% 증가는 연간 6조~8조 원의 비용 절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해요. 와우! 대단하죠?

에너지 걱정 없이 깨끗한 환경에서 살 수 있어요!

에너지의 미래는 곧 우리의 미래기도 하죠? 에너지 확보 경쟁은 생존을 위한 일이기에 세계 각국은 안정적인 석유와 천연가스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화석연료를 대체할 새로운 에너지 개발에도 투자를 기울이고 있는데요. 그 대안으로 혜성처럼 등장한 디지털 발전소는 전력 생산을 최적화하고 이상 징후를 사전에 파악해 유지 보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전력 소비량을 예측해 에너지 소비 최적화도 가능! 전 세계 석탄 발전소에 디지털 트윈을 적용하면 연간 6만 7,000톤의 석탄 소비를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3% 감소할 수 있다고 합니다. 세계의 에너지 전쟁! 이제 디지털 트윈 기술이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더 안전하게, 더 편리하게’ 도시를 책임져요!

도시의 역사를 말해주는 시대의 자산이기도 하지만 오래된 시설물은 붕괴, 화재와 같은 사고의 위험이 존재하기도 합니다. 멀쩡하던 건물 외벽이 어느 날 갑자기 우르르 무너져 내린다면 누군가의 생명을 위협하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될 수도 있는데요. 디지털 트윈 기반의 도시 시설물 관리 플랫폼이 그런 상황을 미리 감지하고 예방할 수 있습니다. 행정, 환경 등 도시 내 방대한 데이터를 결합해 도시의 전반적인 계획을 시각화로 구현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또한 가상공간 속에서 시설물 관리, 교통사고 예방, 재난 대응 등을 시뮬레이션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어 도시의 시설물을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Issue check

디지털 고도화 ‘환경영향평가’ 신뢰성 높인다!

도시개발 등 대규모 개발을 추진할 때 필수적으로 진행하는 환경영향평가가 드론을 활용한 디지털기술과 만나 고도화되고 있습니다. 환경영향평가는 ‘계획 또는 사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미리 조사·예측·평가해 해로운 환경영향을 피하거나 제거 또는 감소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제도’인데요. 그 동안 사업자가 제출하는 현황도면만으로 평가를 진행해 평가 방식에 대한 부실성이 논란이 돼 왔습니다. 하지만 이제 드론이 환경영향평가의 부실성 논란을 잠재우고 신뢰성을 높이는 변화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데요. 드론을 통해 3차원의 입체 환경 공간정보 구현·활용한다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보다 세밀하게 들여다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환경영향평가 디지털 뉴딜

드론으로 환경영향평가 대상 지역을 촬영한다.
촬영한 영상에서 수천 개 이상의 3차원 좌표를 추출한다.
각 좌표의 서로 다른 영상조각을 결합시켜 3차원의 입체 환경 공간정보를 만든다.
입체 환경 공간정보에서 환경영향평가 대상 지역의 토지이용(변화), 환경저감시설, 법정배출시설, 조사지점 위치, 토지이용계획 등의 환경정보를 확인한다.
원하는 지점을 자유롭게 확대, 축소, 회전시켜 정밀하게 분석한다.
추가로 설계도면과 중첩해 불법 개발행위 및 초과면적도 확인해볼 수 있다.